에프엑스 출신 앰버, 中 오디션 준우승...11인조 걸그룹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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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7-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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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사진앰버 인스타그램
앰버 [사진=앰버 인스타그램]
그룹 에프엑스 출신 앰버(30)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앰버는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4개월이 내 인생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 나는 나에게 도전하고 싶어서 편안한 공간을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디션에 지원했다"며 "정말 무서웠지만 두려움이 나를 멈추게 하지 않았다. 자신감을 가지고(임했고)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쇼를 떠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한 동료들에게 "(팀원들이)내가 한계에 다다르고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기 위한 영감을 주었다"며 "우리가 연습하며 밤을 지새운 수많은 밤들과 우리가 즐겼던 모든 재미를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아름다운 추억 고마워!"라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팬분들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를 통해 많이 웃었길 바라며 모두 사랑한다. 정말 고맙고 또 고맙다"며 응원을 한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마쳤다.
 
사진앰버 인스타그램
[사진=앰버 인스타그램]
중국 망고TV에서 방영된 해당 오디션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네 번째 시즌인 '승풍2023'을 맞이했다. 이는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의 재데뷔에 도전한다'는 취지로 제작됐으며, 앰버와 같은 시즌 배우 추자현이, 시즌 1에는 걸그룹 'MISS A' 출신 멤버 지아와 페이가 참가했다.

'승풍202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엠버는 11인조 걸그룹에 합류해 한국의 '아이오아이', '워너원' 같은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에는 중국에서 '엠버 2023 투어로드 노 모어 새드 송(No More Sad Songs)'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대만계 미국인 2세인 앰버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메인래퍼로 활동하며 'NU 예삐오(NU ABO)', '피노키오', '핫썸머' 등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에프엑스는 2015년 4집 정규앨범 '4 Walls'를 마지막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으며 앰버는 2019년 9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그곳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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