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에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 충북, 전라동부내륙, 대구, 경남내륙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19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은 강원남부내륙, 충북, 전라동부내륙, 대구, 경북서부, 경남내륙 5~20mm로 전망된다.
전국에서 호우로 인해 모두 4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 부상자는 35명으로 19일 오전 6시 집계와 동일하다.
호우로 인한 침수는 3만2,894.5ha(벼 23,874.4, 콩 5,716.6 등), 낙과 110.4ha(복숭아 43.0 등), 농경지 유실·매몰 450.7ha 등으로 나타났으며 시설 파손은 52.0ha(축사 34.6, 비닐하우스 14.0, 인삼시설 3.0 등), 가축 폐사 797천마리 등으로 집계됐다.
응급복구 현황은 1986건 중 1144건 완료되어 57.6%가 완료됐다. 추진 중인 건수는 842건이다.
또한 19일 오전 11시 임시대피 현황은 5,302세대이며 7843 미귀가 상태다. 19일 오전 6시와 비교해 일시대피 세대는 12세대가 줄었고 미귀가는 4명이 늘었다.
KTX 전 구간은 운행중이나 일반열차는 대부분 운행이 중단됐다. 여객선은 현재 강릉-울릉(독도) 등 11개 항로 13척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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