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7/19/20230719085650322868.png)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3명의 목숨을 구한 화물차 기사에게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하신 데 대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 장관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본인의 생명도 위험한 상황에서 다른 이들의 목숨까지 구한 화물차 기사님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렸다"면서 "수해로 실의에 빠진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와 용기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의인께서는 누가 그 상황에 처했어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 하셨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국가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하신 데 대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여전히 살만한가 보다"라면서 "아직 비가 오고 있지만 추가적인 사고 대비와 피해 복구에 더욱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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