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ETF AUM 5조원 돌파… 시장 점유율 5% 달성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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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3-07-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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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앞줄 왼쪽)와 직원들이 ETF AUM 5조원 돌파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8일 ACE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AUM)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4조원 돌파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17일 기준 ACE ETF 순자산총액이 5조823억원으로 연초 대비 75.05% 증가했다. 특히 ETF 시장 내 점유율 상위권 자산운용사 중 올 들어 순자산액과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한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순자산총액은 연초 2조9033억원을 기록한 뒤 같은 달 3조원을 넘어섰다. 4월 말에는 4조1039억원을 기록하며 4조원을 돌파했고 5월(4조3236억원)과 6월(4조7298억원)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5조원 돌파는 지난 13일(5조395억원)에 달성했다.

ETF 시장 내 점유율도 꾸준히 확대됐다. ETF 시장 내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점유율은 연초 3.68%에 불과했지만 2월 말 4%를 넘어선 데 이어 현재 4.98%로 5%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ACE ETF AUM 증가는 지난해 10월 ETF 브랜드를 기존 KINDEX에서 'ACE'로 리브랜딩한 이후 투자자 맞춤 상품을 지속 출시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브랜딩 이후 출시된 대표적인 상품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2022년 11월 15일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 2022년 11월 29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2023년 3월 14일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2023년 5월 16일 등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향하는 것은 고객이 돈을 버는 투자"라며 "이를 위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제공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사 노력을 투자자들이 알아주신 결과 순자산액 5조원을 이뤄냈다"며 "향후에도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공급해 ACE ETF가 자산 배분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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