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맥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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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7-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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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사진=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월 950 톤가량의 맥주를 생산하는 대규모 이천 브루어리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을 원료로 한 프리미엄 쌀맥주인 ‘임금님표 이천쌀맥주’의 출시 기념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김재국 이천시의회 시의원 등 이천시 관계자 10여명과 세븐일레븐 김영혁 상품본부장, 박정후 상품부문장, 김흥식 음료주류팀장 그리고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김태경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임금님표 이천쌀맥주 출시를 기념해 5성급 호텔 및 다양한 매체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라 셰프와 함께 임금님표 이천쌀 맥주만을 위한 프라이빗 런치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본 행사에서는 임금님표 이천쌀맥주 본연의 풍미를 더욱 깊이 음미할 수 있도록 스페셜 페어링 메뉴를 선보였으며, 이와 함께 제품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도록 별도 세션을 마련했다.

임금님표 이천쌀맥주의 출시 배경은 세븐일레븐 측의 쌀맥주 출시 제안에서 비롯됐다.
이천 지역이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대형 양조장의 본진이기도 하고, 이천쌀은 예로부터 쌀알이 옹골차고 맛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하던 쌀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천쌀을 대표하는 ‘임금님표이천쌀’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쌀맥주를 구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리적표시제 등록후 이천시 관내에서 생산된 쌀에만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었기에 협업의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지난 5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본부 총회에 ‘임금님표이천‘ 상표 사용 신청이 승인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됐기도 하고, 레시피 개발 과정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특유의 향미를 맥주에 최대한 풍성하고 깔끔하게 구현해 내가 위해 성수 브루어리와 이천 브루어리에서 두 곳의 양조팀이 레시피를 여러차례 검증해 어렵게 제품을 완성해 냈다.

프리미엄 맥주의 타이틀은 지닌 만큼 디콕션이라는 호화과정과 특수 액화효소처리 등 일반적인 맥주제조공정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공정을 채택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이천시, 세븐일레븐 3사의 엄격한 테이스팅을 통해 출시된 제품인 만큼 최근 무분별하게 출시되는 콜라보레이션 상품들과는 제품력과 방향성이 다른 제품으로 분류될 수 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담당자는 ”임금님표 이천쌀맥주는 500년의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고품질 쌀 브랜드 임금님표 이천쌀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전문 양조 기술력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쌀맥주이다. 경기도 이천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특별한 만남으로 탄생한 쌀맥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대표하는 프리미엄 맥주가 될 것” 이라며 큰 기대감을 전했다.

임금님표 이천쌀맥주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지난해 12월 13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백사면한우작목반과 사료비 절감을 위한 ‘맥주박 활용 한우 사료화 운영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맥박을 재활용함으로써 불필요한 폐기물의 발생률을 줄이고, 최근 높아진 사료 값으로 부담을 느끼는 한우 농가에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함인데, 맥박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가 배출하는 메탄가스 양의 감소와 한우의 육질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어 ESG 경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힘쓰는 분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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