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폭우 피해 지원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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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7-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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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유통군·편의점업계, 긴급 구호물품 지원

  • 식품업체 농심·SPC도 식음료 제품 제공

사진롯데 유통군
구호물품을 실은 차량이 폭우 피해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롯데 유통군]
유통업계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지원에 나선 유통 기업은 롯데, 편의점 운영사인 GS리테일, BGF리테일, 농심, SPC 등이다.

롯데 유통군은 이날 폭우로 피해가 심각한 충북·경북·전북지역 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 구호물품은 생수, 컵라면, 간식거리 등 4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한다.

편의점업체들도 힘을 보탰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침수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지원 지역은 충남 논산·금산, 충북 괴산·청주 등이다. 해당 지역은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며 주택 및 시설 파괴로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생수, 라면, 이온음료, 초코바 등 1000여만원 상당의 식음료 제품들로,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에게 공급된다. 향후 호우 상황에 따른 피해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전날 GS리테일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영주시청, 예천 군민체육센터에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향후 폭우 피해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식품업계도 이재민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농심은 경북과 충북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 중인 소방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PC도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7~18일 이틀에 걸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 개를 △전북 △충북 △경북 △충남 등 피해 지역에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방 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비가 완전히 그치지 않고 피해 지역이 늘고 있어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하게 소통해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이날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지역 주민에게 라면 5000여 개를 지원했다. 지원품은 큰컵삼양라면, 큰컵나가사끼짬뽕 등 취식이 용이한 컵라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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