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충북에서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도내 전역에 폭우가 내려, 도내에서 현재까지 12명(청주 10명·괴산 2명)이 숨지고, 12명(청주 11명·옥천 1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공시설 69곳과 사유시설 19곳이 파손되거나 물에 잠겼다.
도와 11개 시·군은 재난 대비 비상3단계를 유지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8일까지 충청권에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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