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국세청에 '정례 정책협의체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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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3-07-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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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 12일 국세청을 방문해 김창기 청장을 만났다. 왼쪽부터 양동훈 개인납세국장, 김태호 차장, 김창기 국세청장,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최시헌·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사진=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이하 세무사회)가 국세청에 정책과 납세자 홍보 방안 등을 주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14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최시헌 부회장, 김선명 부회장과 함께 국세청을 방문해 김창기 국세청장, 김태호 국세청 차장, 양동훈 개인납세국장과 환담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는 한국세무사회·국세청 두 기관의 상호 협력방안과 세무사업계의 각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국세청과 세무사회는 납세자의 불편사항을 발굴 개선함으로써 세정선진화와 납세자 권익보호에 협력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 회장은 납세현장을 제일 잘 아는 세무사의 역할을 강조하며 세정현장에서 수고하는 세무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구 회장은 "세정현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세무사들이 납세자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 및 고충을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세무사회가 국세청과 세정현장의 주요 현안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협의하면서, 세무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통 창구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세무사회와 국세청이 정책과 납세자 홍보 방안 등 주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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