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 위주로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3차 품목은 총 53개로 신선 7개, 가공식품 31개, 일상용품 13개, 가전 2개 상품으로 기획했으며 약 70%를 식품으로 구성해 물가 안정에 대한 체감 효과를 높였다.
더 리미티드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마트가 공을 들인 부분은 디저트 라인 상품이다. 3차 운영 기간에 해당하는7, 8월의 경우 통상 휴가철과 아이들 방학이 겹치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협력사와 별도 레시피를 새로 개발했으며, 이에 따라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도 이전보다 간소하게 직접 제조할 수 있어 품질과 맛·가격을 모두 잡을 수 있었다.
협력사와 사전계약을 진행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량을 미리 확보한 덕분에 기존 정상가 대비 약 50% 할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더 리미티드 상품 출시가 가능했다.
지난 1·2차 때 저렴한 가격을 기반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인기 품목 중심으로 3차 상품을 재출시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1·2차를 거쳐 반환점을 지난 더 리미티드 3차 상품의 경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 위주로 기획하여 출시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동시에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4분기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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