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싸이 '흠뻑쇼' 대비 안전대책 마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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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 기자
입력 2023-07-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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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5000명 관람객 예상…시내 안전대책 회의 및 다각적인 대비 조치

  • 싸이 '흠뻑쇼' 공연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논란...원주시, 지도 점검 실시

싸이 서울공연 모습 사진연합뉴스
싸이 서울공연 모습 [사진=연합뉴스]
강원 원주시는 8일 개최되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원주 공연을 앞두고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 당일 2만5000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관계기관과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점검 자문단과 무대 공연장 및 주변 전기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공연장 내·외부 안전요원 배치 △공연 종료 후 관람객 퇴장 시 질서 유지 △충분한 이동통로 확보 △구급차 배치 △구급차 이동통로 확보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 밖에도 원주교육지원청과 원주여중, 교동초, 평원중 등 임시주차장 4곳을 마련해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대비 태세를 확립하겠다”며 “관람객들께서도 공연 질서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 오후와 내일 오전 사전 리허설로 소음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행사 당일 종합운동장 일대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싸이 '흠뻑쇼'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논란이 생기자 원주시는 발 빠르게 안전한 숙박 환경과 공정한 숙박 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SUMMER SWAG) 2023’ 서울 공연은 그야말로 '대성황'을 이뤘다. 하루에 3만3000명, 3일간 10만여명의 관객이 '흠뻑쇼' 현장을 찾아 더위를 떨쳤다.

'흠뻑쇼'는 싸이의 대표 콘서트로, 매번 예매 직후 매진되는 여름 대표 콘서트다.

수백 톤의 물을 맞으며 공연을 즐기는 '싸이 흠뻑쇼'는 코로나19 확산세에 3년 만인 지난해 공연이 재개됐다.

재개 당시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된 흠뻑쇼는 올해도 대란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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