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저도주 막걸리 시장에 출사표..."아스파탐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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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7-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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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주 수요 높은 젊은 층 겨냥...담백한 단맛 극대화

65도 저도주 막걸리 신제품인 백걸리 모델로 나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더본코리아
6.5도 저도주 막걸리 신제품인 백걸리 모델로 나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가 저도주 막걸리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더본코리아는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6.5도의 저도수 ‘백걸리’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백걸리 신제품은 이날 CU편의점에서 출시되며, 한신포차, 낙원곱창, 새마을식당 등 더본코리아 가맹점과 예산시장, 삽교시장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백걸리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매월 5000병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백걸리 프리미엄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백걸리 프리미엄은 3번의 담금 과정을 거치는 삼양주 기법을 적용해,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에 백걸리 프리미엄의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대중성을 확보하고자 이번에 저도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신제품 역시 개발 과정에서부터 더본코리아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백종원 대표가 직접 참여했다. 질 좋은 예산 쌀로 술을 빚어 풍부한 단맛을 이끌어 냈으며, 3번 거르고 3도 저온 숙성하는 과정을 통해 막걸리 특유의 잡내는 줄이되 곡향은 극대화했다. 

특히 일반적인 막걸리 생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쌀 고유의 담백한 단맛 만을 느낄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백걸리 프리미엄에 이어 보다 높은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백걸리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우리나라 전통술의 가치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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