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서는 1월부터 6월까지 총 70번 대국을 치렀다. 전적은 63승 7패, 승률은 90%다. 이 사이 신진서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4연패를 기록했다. 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1기 KBS바둑왕전에서 우승했다. 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는 준우승에 그쳤다. 24회 농심신라면배에서는 최종 주자로 나서 한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지난 2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는 29연승을 기록했다. 종전 자신이 세운 최다 연승 기록(2020년 28연승)을 자신의 손으로 갈아치웠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는 2021년 3월 27일 이후 연승을 이어 나갔다. 지난 2월 3일까지 36연승으로 단일기전 최다 연승 기록 또한 갈아치웠다.
상금 1위도 신진서 몫이다. 개인전 우승 1번, 준우승 1번, 단체전 등에서 활약하며 6개월 동안 5억6200만원을 벌었다. 하반기 응씨배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4년 연속 연간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