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배달, 누적 매출액 6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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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7-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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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할인쿠폰 등 지원 혜택 확대…구독상품관 입점 소상공인도 모집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의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누적매출액 60억원 돌파를 기념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지난달 셋째 주를 기점으로 누적매출액 6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말 출시된 전주맛배달에는 현재 3600여 가입가맹점과 소비자 5만6000여명이 참여해 누적 주문건수 28만건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함께 상생하는 대표 경제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는 기존의 할인쿠폰 지원 혜택을 소폭 확대해 월간 할인쿠폰(3000원)과 함께 주중 할인쿠폰(2000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치솟는 외식물가와 배달비 상승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방문 포장 쿠폰과 배달비 지원 쿠폰(최대 5000원)을 각각 1회씩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북현대모터스FC와 함께 추진하는 경기 티켓 이벤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다. 전주맛배달을 통해 주문한 이용자와 팔로우 인증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북현대모터스FC의 홈경기 티켓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전주맛배달에서 진행되는 기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 관련 사항은 전주맛배달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주맛배달 정기배송 구독서비스를 이달 말 정식 런칭해 다양한 유·무형 상품과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유통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구독상품관 입점 신청은 전주시 소재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와 필수제출서류인 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확인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입점하게 된다. 

구독상품관에 입점한 소상공인은 낮은 PG수수료(1.98%)와 3無 수수료(가입비, 수수료, 광고비 0원) 등 기존 혜택이 제공되며, 올해 6월 이후 사업 참여를 위해 통신판매업을 신규로 신고하거나 제품 소개페이지 제작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혜택과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전동 스쿠터·휠체어 24시간 야외 충전시설 확대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동 보조기기 야외 충전시설을 확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추가 설치된 곳은 평화주공아파트 2단지 옆 평화체육공원과 평화동 한바탕국민체육센터, 월드컵경기장 광장, 인후동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등 4곳이다.

이로써 전주지역 전동 보조기기 충전시설은 기존 실내 충전시설 56곳을 포함해 6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야외 충전시설은 이달부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전주지역의 경우 장애인 인구 증가 및 노령인구 비율 증가로 전동 보조기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현재까지 전동보조기기 구매 지원자만 3000여명에 달하며, 사비로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조기기를 구매하는 시민을 고려하면 그 수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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