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8일 하락 마감하며 2560대까지 밀렸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0포인트(0.67%) 내린 2564.1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9.13포인트(0.35%) 오른 2590.52에 출발한 직후 내림세로 돌아선 뒤 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폐장 이후 미국 상무부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중국향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을 통제할 수 있다는 보도 나오며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1.15%), 기아(0.23%)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2.50%), 삼성바이오로직스(-0.80%), LG화학(-5.83%), 삼성SDI(-3.10%), POSCO홀딩스(-3.47%) 등은 내렸다.
상승업종은 비금속광물(1.26%), 보험(1.04%), 운수창고(0.90%) 등이고 하락업종은 화학(-2.89%), 철강금속(-2.29%), 건설업(-1.29%), 음식료업(-1.18%) 등 대부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17포인트(0.82%) 낮은 866.9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포인트(0.63%) 높은 879.61에 개장해 하락 반전하며 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53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4억원, 3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선 HLB(0.79%), 케어진(0.41%)이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4.52%), 에코프로(-5.15%), 엘앤에프(-5.35%), JYP Ent.(-1.84%), 펄어비스(-1.6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98%), 음식료담배(1.43%), 의료정밀기기(1.20%), 기계장비(0.82%) 등이 올랐고 금융(-3.88%), 일반전기전자(-3.86%), 정보기기(-1.23%), 금속(-1.21%)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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