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추천 애니 논란...캐릭터 이름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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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6-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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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추천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7일 카리나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제가 추천해 준 애니메이션에 이슈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캐릭터의 이름이 달라 이전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몰랐던 것 같다.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추천해준 건 아니었어서 절대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앞서 카리나는 자신이 본 애니메이션 중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를 추천했다.

문제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마루타라는 캐릭터 때문이다. 악당 캐릭터인 우지코 다루마의 본명 '마루타'가 731부대의 인체실험 피험자들을 부르던 은어에서 유래한 뜻이었기에 논란이 됐다. 이후 제작자 측이 사과문을 게재하고 논란 내용을 수정했다. 

마지막으로 카리나는 "앞으로 더 신중한 카리나가 돼서 마이(팬클럽 명칭)들한테 좋은 정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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