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용사 후손들, '명사와의 대화'로 국제정세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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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6-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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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장, 보훈부 '유엔참전국 후손교류캠프' 참가

유엔참전용사 후손들이 22일 오후 경기도 용인 KB증권 연수원에서 열린 2023 국가보훈부와 함께하는 유엔 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 발대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보훈부가 주최하는 이 캠프는 18개국 유엔참전국 국내외 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우리 대학생 등 139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사진=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는 25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유엔참전용사 후손들과 국내 대학생들이 모여 국제정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명사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한국을 비롯한 18개국 139명의 대학생 유엔참전국 후손과 ‘유엔참전용사 후손 교류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류캠프 4일차에 진행되는 명사와의 대화는 참가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의견 교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제2대 국제형사재판소장을 역임한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보훈부 정전70주년 기념사업 고문위원이기도 한 송 교수는 독립운동가 송진우 선생(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의 손자다.
 
송 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사법재판소(ICC)의 소장으로 봉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법재판소가 탄생했던 배경부터 재임시절 주요 판결과 최근의 다양한 국제정세에 대한 의견을 18개국 대학생들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18개국에서 모인 후손 대학생들에게 국제기구 수장과 대학교수 경험을 동시에 가진 송 교수와의 대담은 학생들의 성장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넓고 큰 생각을 갖고 국제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6·25전쟁 참전의 귀중한 인연과 자유의 연대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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