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적극행정으로 13억 혈세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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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6-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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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발주 대신 직영장비 임차로 공무원이 직접 현장관리, 사업비 대폭 절감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13여억 원의 군민 혈세를 아꼈다.
 
22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연수원 및 상가시설 용지의 절·성토를 건설공사가 아닌 장비임차용역(단가계약)을 통해 13여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현재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연수원과 상가 부지 조성을 위해 11만㎥ 규모의 암절취 및 사토 반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상업판매거리, 힐링마당, 힐링연수원 등 100년 먹거리로 조성 중인 힐링관광지의 관광자원 연계와 체류형 관광을 이끌 핵심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 부지 조성작업을 하면서 장비임차용역을 통해 공무원의 직접 현장관리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지 정리를 건설공사로 발주하게 될 경우 18여억 원의 사업비와 12개월의 사업기간이 소요되지만, 장비임차용역을 하게 되면 사업비와 용역기간이 절반 이하로 준다.

다만 공무원의 직접감독에 의해 공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현장을 수시로 오가며 현장을 파악해야 하고, 작업 지시도 누수되는 부분 없이 하나하나 직접 내려야 하기에 업무량도 상당부분 증가하게 된다.
 
군은 업무량의 증가와 현장 관리의 어려움을 무릅쓰고 장비임차용역 방식의 부지조성을 택했다. 이를 통해 사업비 5억1000만원으로, 용역기간은 4개월로 줄었다. 건설공사 발주 대비 13여억 원의 사업비와 8개월의 공기를 절감한 셈이다.
 
또 절·성토 장비작업 중 발생되는 사토를 다른 공익사업 현장의 성토재로 활용하게 하는 등 사토장 및 토취장 선정 절차에 수반되는 예산과 기간까지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최길호 힐링사업소장은 “창의적·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군민들의 편익과 공공의 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영동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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