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인터파크트리플'로 새출발..."K트래블 중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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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6-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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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패키지 여행·AI 가이드 등 혁신 기술 접목해 글로벌 여행 유치

  • 야놀자와 시너지로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 도약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가 ‘인터파크트리플’로 사명을 변경하고 K-트래블 중심으로서 인바운드 5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터파크는 20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를 열고 인터파크트리플로의 새출발을 알렸다.

새로운 사명 인터파크트리플은 글로벌 콘텐츠 허브 ‘인터파크’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플랫폼 ‘트리플’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인터파크가 보유한 독보적인 K-콘텐츠와 상품 기획력에 트리플의 혁신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국내부터 글로벌 여행까지 모두 아우르는 ‘K-트래블의 중심’이 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오는 2028년까지 연간 외국인 방한 관광객 500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한다. 정부가 발표한 2027년 3000만명을 보다 단기간에 달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관광대국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경제 발전과 함께 소상공인 상생, 지역 양극화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인터파크가 보유한 공연, 스포츠, 전시 등 K-콘텐츠를 접목한 K-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세분화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일부 아시아 국가들에 한정돼 있는 인바운드 여행객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또 한국공항공사·지자체와 협업해 양양, 무안, 청주 등 지역 국제공항과 연계한 지자체별 패키지를 기획함으로써 다양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인바운드 여행 시장의 패러다임도 전환할 계획이다. 콘텐츠에 AI를 더해 별도 검색 없이 한국 여행을 준비하고, 국내 어디서든 AI 가이드와 국적ㆍ개인별 맞춤형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기존 아웃바운드 위주 커뮤니티 서비스도 글로벌로 확대해 인바운드 여행객도 인터파크트리플을 통해 생생한 여행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새롭게 태어난 인터파크트리플은 콘텐츠 경쟁력과 여행에 특화된 혁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 세계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K-트래블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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