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저소득층 자녀의 레저스포츠 기회 확대 위한 승마체험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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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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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저소득층 및 한부모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승마)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승마체험강좌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며 저소득층 및 한부모가정의 자녀들에게 스포츠 복지 및 폭넓은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2기 총 20명을 대상으로, 기수별로 2주간 토·일요일 4번의 교육 과정으로 이뤄진다.

먼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산들래 승마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진행한 1기 승마체험강좌에서는 저소득층 및 한부모가정 유아·청소년 9명이 참여해 말과 교감하는 법을 배웠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보호자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승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오산시에 감사하며 체험 시간 동안 진지하게 체험에 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대견하다”고 전했다.

참여한 어린이는 “처음에는 말이 무서웠는데 친절한 승마선생님 덕분에 말과 친해지고 자신감 있게 말을 탈 수 있었다.

평생 잊지 못할 체험을 하게 해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승마체험강좌가 저소득층 및 한부모가정 자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저소득층 자녀의 레져스포츠 경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 총력…이용·미용업소 방문 평가
경기 오산시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이용·미용업소를 대상으로‘2023년 공중위생업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평가 대상 업종은 관내 이용·미용업소 680개소(이용업 46개소, 미용업 634개소)이다.

평가원이 업소를 방문해 업종별 평가 항목표를 바탕으로 점검·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업소의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평가 등급을 △최우수 업소(녹색등급, 90점 이상) △우수 업소(황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 업소(일반관리 대상 업소, 80점 미만)로 결정하고 최우수 업소 중 10% 범위에서 표지판 지원 등 별도의 포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높이도록 유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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