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레드랩게임즈 신작 MMORPG '롬'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선훈 기자
입력 2023-06-08 09: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에오스 레드' 제작 총괄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가 개발 진두 지휘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는 신작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가제))'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롬의 성공적인 국내·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도모해 나간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장르 및 글로벌 시장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플랫폼 등을 지원하며, 레드랩게임즈는 개발·운영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한다.

롬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연내 글로벌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양의 PC·모바일 기기를 지원하고, 실시간 번역 채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전략적 전투가 요구되는 영지전과 공성전을 선보이고, 1대1 거래와 같은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레드랩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의 제작을 총괄한 신현근 대표를 중심으로, 20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MMORPG 전문 개발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2년 6월 레드랩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현재 1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국내·해외 시장 성공 경험으로 개발력을 검증받은 레드랩게임즈의 신작 출시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노하우와 레드랩게임즈의 코어한 MMORPG 기술력이 만나 성공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는 "개발사와 이용자가 함께 공감하고 상생할 수 있는 게임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레드랩게임즈의 목표이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롬"이라며 "프로젝트의 총괄 PD로서, 이용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MMORPG 글로벌 동시 론칭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