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보훈 향한 홈런"…보훈부·KBO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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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6-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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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속 보훈 문화 조성·확산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5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열린 KBO 한국야구위원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하여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5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처]


국가보훈부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실에서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훈부와 KBO는 2012년부터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시구행사, 보훈가족 초청 관람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보훈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의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할 필요가 있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는 게 보훈부의 설명이다.
 
KBO는 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15개 프로야구 경기(현충일 3연전)에서 10개 구단 선수들이 모자와 헬멧에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문양(패치)을 부착하고, 호국보훈의 달 기념 문신 스티커를 각 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허구연 KBO 총재는 “현충일 3연전 등 다양한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추진하고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올스타전을 7월에 개최하는 등 일상 속 보훈 문화 조성과 확산에 KBO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야구경기에서 동료들의 희생(Sacrifice)으로 주자가 집(Home)으로 들어가면 승리하듯,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국가가 발전하고 번영한다는 점에서 야구와 국가보훈은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제복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에 일상화돼 대한민국의 품격이 높아질 수 있도록 KBO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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