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과천시]
이날 신 시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수처리장 이전·증설을 본격화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4월 환경부 산하 환경기초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손을 맞잡은 데 이어, 5월 해당 시설이 들어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의 사업시행주체, 시행방식, 사업비 산정·분담 등에 대한 합의를 마친 상태다.
신 시장은 이번에 이뤄진 실무협약이 하수처리장 이전·증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만큼 곧바로 한국환경공단과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건설공사 기본계획과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은 경기도 심의를 위한 준비과정 중 하나라는 입장이다.
신 시장은 준공기일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단계별로 순차 진행되는 과업을 동시에 추진, 행정절차 소요 기간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실무협약에서 신 시장은 위탁에 따른 수수료, 시설물 인계·인수 방법 등에 대해 합의하고, 관내 공동주택 재건축과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공기일 단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신 시장은 과천지구 내 양재·막계천 합류부에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는 12만㎡ 대규모 공원에 도서관, 체육관 등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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