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경제위기 대응할 中企 '정책자문 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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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은 기자
입력 2023-05-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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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2023.03.20

중소기업중앙회.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복합 경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도울 정책자문단이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기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정책자문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경제 위기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현안을 논의한다. 기업인과 전직 장·차관, 교수, 언론인, 유관 기관장 등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 30명이 참여한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민간주도 성장 선결과제인 규제개혁 △고금리·고부채 애로 해결방안 △노동시장 개혁 △대중소기업 양극화 △탄소중립과 ESG 등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향후 반기별로 위원회를 열되, 필요하면 수시로 토론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위원장을 맡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공동 위원장인 서명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현 정부가 민간주도성장에 집중하고 국회에서는 여야 만장일치로 '납품단가 연동제'가 통과되는 등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위원회에 참여한 만큼 중소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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