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주발사체 발사…"국내 증시에 큰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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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5-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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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한 발사체]

북한이 우주발사체 발사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3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 기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6원(0.39%) 하락한 1318.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를 가장 빨리 반영하는 원·달러 환율은 현재 1320원대로 재난문자 발송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다"며 "너무 큰 불안은 갖지 않는 게 낫다"고 밝혔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도 "일본은 북한의 발사체가 정찰위성이 아니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판단해 오키나와에 대피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NDF 원·달러 환율은 큰 변동 없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6시 41분 서울 전역에 북한이 경계경보를 발령하며 대피 준비를 알렸지만, 약 20분 뒤인 오전 7시쯤에는 오발령이라고 밝히며 경계경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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