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호주 국방장관 만나 연합훈련 참가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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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5-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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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조찬 회동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30일, 서울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조찬회동을 갖고 양국 간 국방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0일 서울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조찬회동을 갖고 양국 간 국방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30일 방한 중인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하고 양국 국방 분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호주 주도 다국적 연합훈련인 ‘인도-태평양 엔데버’와 태평양 지역 수중 폭발물 제거 사업인 ‘렌더 세이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말스 장관은 한국이 지난 29일 개최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국방협력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은 2011년 체결한 양국 간 국방 협력 업무협약(MOU)을 개정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양 장관은 연내 적정한 시기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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