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 현지 관광 홍보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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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5-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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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서 글로벌 K-관광 선점 위한 본격 '첫발'

  • 이철우 도지사, 말레이시아 여행사협회(MATTA)와 관광 교류 활성화 업무 협약

도는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철우 도지사, 다툭 탄콕량 말레이시아여행사협(MATTA) 회장,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상품 개발 등 관광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상품 개발 등 관광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 관광 수요 조기 선점을 위해 해외 현지 홍보전에 나섰다.
 
도는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철우 도지사, 다툭 탄콕량 말레이시아여행사협(MATTA) 회장,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상품 개발 등 관광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경북 관광 홍보 설명회를 열고 K-컬처에 기반한 세계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경북 관광 수요로 전환하고자 방문을 유도했다.
 
또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경북이 가진 계절별 관광지와 한류 촬영지, 역사적 관광지 등을 적극 알림으로써 ‘REAL KOREA–경북’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경주세계엑스포공원, 경주월드,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변, 호미곶, 청하시장, 사방기념공원,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월령교),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오미나라, 활공랜드, 짚라인, 레일바이크)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관광지와 지역별 관광지를 함께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쿠알라룸푸르 교민초청 간담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교민 초청 간담회 [사진=경상북도]

27일 오후에는 현지 호텔과 대형마트에서 이철우 지사와 여승배 주 말레이시아 대사, 장재형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장, 이마태오 KMT 회장, CHLOE CTG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경북 푸드 홍보전 및 경북 농산물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참외, 사과, 포도 등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북 관광두레 사업체에서 판매 중인 한과, 참외빵, 생강청 등 가공 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K-경북 푸드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현지 교민 초청 간담회를 통해 경북 푸드 홍보와 관광 교류 등 협력 강화 의지도 함께 다졌다.
 
경북도는 이번 홍보전을 통해 우수한 경북 농산물에 대한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하고, 향후 이를 경북의 독특한 관광 상품과 연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쳐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1960년 수교 이래 연간 상호 인적 교류가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나라다”라며, “이번 말레이시아 관광 교류전은 K-콘텐츠가 가득한 관광 도시 경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 K-드라마, K-Foods, K-Pops 등 다양한 한류 상품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 경북도가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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