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대구. 경북지역 명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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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05-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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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준 의원 " 팔공산은 대구 · 경북 지역명산을 넘어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될 것 "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달서갑) 사진=[홍석준 국회의원실]

우리나라 명산중에 하나인 팔공산이 마침내 국립공원으로 승격한다.

국민의 힘 홍석준 국회의원 (대구 달서 갑 )은 대구시와 경북에 결쳐 위치해 있는 지역 명산 팔공산이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데 대해 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23일 제 138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2016 년 태백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7년 만이고, 지난 1988년 5월 팔공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43년 만의 경사다.

2012년부터 추진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은 그간 행위 제한 및 재산권 침해 문제로 난항을 겪었지만 이후 대구시와 경북도는 환경부 ,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1대 국회 상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던 홍석준 의원도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과 관련해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환경부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등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가 `19~`21에 실시한 '팔공산 자연자원조사 용역’ 결과 팔공산에는 총 5295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오대산 국립공원 (5195 종 )보다 많다. 또한, 팔공산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15종으로 밝혀짐에 따라 생태계 보호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으로 인해 생태계 보호 뿐만 아니라 국보 2점 , 보물 25개 등 92 점의 문화자원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숲 체험시설 , 무장애 탐방로 조성 등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교통약자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준 의원은 "늦었지만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대단히 환영한다”고 밝히며 "뛰어난 자연 생태와 천혜의 경관을 가지고 있는 팔공산은 대구·경북 지역의 명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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