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 해상 추락한 차량서 실종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여수해양경찰서전경]


전남 여수에서 실종된 30대 여성 A씨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가족과의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그 통화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언급이 있었다. 가족은 이에 대해 걱정하고, 실종 신고를 경찰에 접수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스포티지 차량을 타고 돌산의 한 항구에서 1시간 정도 배회한 후 바다로 뛰어든 것을 포착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후 해당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가 낮아 보인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현재는 자살로 인한 사건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더 정확한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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