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재취업지원서비스 콘퍼런스'…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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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3-05-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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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사진=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ENA스위트호텔에서 '재취업지원서비스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 제도가 기업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돕고자 마련했다. 개정 고령자고용법에 따르면 근로자 수가 1000명 이상인 사업주는 50세 이상 비자발적 이직예정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콘퍼런스에는 기업 관련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영욱 포스코인재창조원 상무가 '지속가능한 기업을 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을 자체 경영이념으로 선포하고, 퇴직을 앞둔 직원이 인생 2막을 회사 내부에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식회사 연우와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는 재취업지원서비스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연우는 노사발전재단 컨설팅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시작한 업체다.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는 해당 서비스 도입 이후 구성원들이 퇴직 이후 고민까지 함께하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직 예정자들의 숙련된 경험이 노동시장에서 발휘될 수 있게 재단이 고용 선순환의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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