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경탁 경남은행장 [사진=연합뉴스]
BNK경남은행이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은 가운데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지역 대표은행으로 성장하기까지 고객과 지역사회 도움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상생금융 실천과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와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전날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예 행장은 "경남은행은 지난 1970년 자본금 3억원으로 출발해 현재 총자산 6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 행장은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따뜻한 상생금융을 실천해 고객과 지역 사회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목표"라며 "ESG 경영, 일자리창출 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 행장은 이를 위해 불확실한 금융상황 속 안정적 관리와 미래기반 확보를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불확실한 금융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경남은행을 지역경제 생태계의 큰 힘이 되는 은행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또한 안정적인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창립 기념식에는 예 행장 외에도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과 은행 경영진,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본점 앞 광장에서는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대형 벽시계 제막식’이 열렸으며 축전 영상, 생일케익 이벤트, 은행장 창립기념사, 회장 축사, 장학금ㆍ기부금 전달, 직원 시상, 바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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