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구제역 '도지사 특별명령 제1호'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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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5-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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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단계 심각 상향에 따라 총력대응

  • 백신접종·소독·현장 점검 등 총력 대응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20일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해 구제역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충북도]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9일 구제역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도지사 특별 지시 제1호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심각 단계 적용 시·군은 청주시, 증평군, 보은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등이다.
 
충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0개반을 13개반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도지사 특별명령을 통해 20일부터 26일까지가 마지막 고비로 판단돼 차단방역 강화의 일환으로 ‘7일간 소독총력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간부공무원의 현장점검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에 대한 백신접종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충북도 공무원으로 15개반을 구성해 지난 21일까지 점검을 완료했고, 구제역 방역지침이 현장에서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농식품부 및 도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으로 6개반을 구성해 발생·인접 6개 시·군의 방역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들의 방역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재난문자(CBS)을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도청 전광판, 마을방송 등 모든 홍보수단을 동원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방송사 자막 송출도 22일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가장 위험한 시기는 지났지만 이번 주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며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제 접종을 실시한 농가도 3주가 경과했다면 추가 긴급백신을 접종해 줄 것과 7일 소독총력전 기간 농장 내부 소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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