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 천변이 손짓하는 '붉은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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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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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읍 수정교∼임실교 1.1㎞, 꽃양귀비 만개

[사진=임실군]

임실군 임실읍의 천변가에 꽃양귀비가 만개하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붉은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임실읍 수정교부터 임실교까지 이어지는 임실천변 1.1㎞ 구간에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붉은 물결로 화려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지난해와 올해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꽃양귀비를 이 구간, 총 8000㎡의 면적에 40㎏을 파종했다.

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없어 재배가 가능한 원예종이며, 학명으로는 개양귀비와 우미인초로도 불리고 있다.

또한 이곳에 수국 등 관목류와 단년생 및 다년생 초화류를 함께 심어 붉은 꽃양귀비와 또 다른 조화로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붉은 양귀비꽃과 각양각색의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된 임실천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다.

해마다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된 이 곳에는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개화 시기가 빨라져 꽃양귀비 자태를 일찍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만개한 꽃양귀비는 다음 달까지 아름다움이 지속될 예정이다.
 
임실군 보건의료원, 이동 고고당 센터 운영

[사진=임실군]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이동 고고당 센터를 이달 23일 신덕‧삼계, 24일 운암, 31일 지사 보건지소에서 각각 실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동 고고당(고혈압‧고지혈증‧당뇨) 센터는 의료기관이 부재해 건강관리가 어려운 8개면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원 간호사가 각 면별 2개월에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검사 대상은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유질환자 및 만성질환 고위험군이며, 검사항목으로는 혈압과 혈당, 총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이다. 

또한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도 진행하며, 비(非)조절자는 수치 개선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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