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 박요한 아들상..."그곳에선 편안하길" 애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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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5-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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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보미 인스타그램]

배우 박보미와 축구선수 박요한이 아들과 이별했다. 

지난 20일 축구선수 나상호는 아들상을 당한 박보미와 축구선수 박요한을 대신해 부고 소식을 전했다. 

나상호는 자신의 SNS에 "박요한 박보미의 아들 故 박시몬. 사랑하는 아들 시몬이가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부디 혜량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6일 박보미는 SNS에 아들이 심정지로 위독한 상황이었다고 알렸다. 

박보미는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 달라. 정말 기적같은 아이다.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끝내 시몬군은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에 팬들은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힘내세요. 같이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얼마나 힘드실지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는 말조차도 감히 꺼낼 수 없을 만큼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계시겠지만... 힘내세요. 아기가 좋은 곳으로 가서 그곳에선 편안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아 너무 속상하다 위로도 소용없을 것 같지만... 정말 엄마 아빠 부디 견뎌주세요” “기사를 보고 너무 놀랐네요. 감히.. 정말 감히 어떠한 말로도 위로할 수 없지만... 기도할게요. 시몬이가 천국에서 행복하게 뛰놀며 행복하고 안 아프기를... 그리고 두 분의 몸과 마음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등 명복을 담은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32호실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11시 2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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