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그 IP 가치 입증에도 주가 상승에는 시간 걸려… 목표주가 25만원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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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3-05-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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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프톤]

키움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재무적 가치가 수치로 입증됐지만 신작의 성과가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크래프톤이 보여준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사업 경쟁력을 근간으로 하는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이 탄력을 받을 부분은 자명하다"며 "주요 신작들의 성과를 중기 이상 관점에서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을 25배에서 22.5배로 조정했다. 다만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예상치가 4880억원에서 5471억원으로 상향되면서 목표주가는 유지됐다.

실적 추정치 상향은  배틀그라운드 프로모션 강화와 중국 현지 규제 완화 등에 따른 PC와 모바일에서의 실적 증가 가능성에서 기인했다. 2분기 기준 일평균 매출 4억원을 시작으로 현지화 마케팅 진행에 따른 인도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중장기 매출 성장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재개가 빨라진 점과 사업 재개에 따른 마케팅 프로모션 비용을 추가로 반영한 결과 이에 따른 기존 대비 재무적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메이저 IP인 배틀그라운드의 재무적 포텐셜이 수치로 입증되면서 현재 주가는 용인 가능한 수준이지만 현재 추진 중인 신작의 기대치 및 성과가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주가 상승은 중장기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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