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해외 130개 고객사 초청 '2023 SCC' 개최···MLCC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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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5-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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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이후 4년 만에 행사 개최…해외 고객사, 네트워크 강화

삼성전기가 해외 고객사와 네트워크를 확대해 정보기술(IT), 전장 시장에서 공략을 가속한다.
 
삼성전기는 19일까지 3일간 ‘2023 SEMCO 컴포넌트 컬리그(Component College)’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SCC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자소자 등을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의 해외 고객을 회사로 초청해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또 고객 간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이번에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IT, 전장 고객을 대상으로 열게 됐다. 해외 130여 고객사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 코로나 전인 2019년에 열린 행사 대비 참가 회사와 인원 규모가 20% 이상 늘었다.
 
올해는 컴포넌트 사업부의 주력 제품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에 적용할 수 있는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MLCC 생산라인 투어를 마련해 제품 이해를 돕고 자사의 기술력을 드러냈다.
 
향후 해외 주요 고객사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매출 확대와 잠재 고객 발굴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장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전장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전장 고객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로봇, 메타버스, 전기차·자율주행 등 메가 트렌드에 맞는 핵심 기술과 이를 응용한 신기술을 개발해 고객에게 미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며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IT용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전장용 MLCC 라인업 확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파워인덕터 등 전자소자 사업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2023 SEMCO 컴포넌트 컬리그(Component College)’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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