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시민기자단 출범

  • 학생기자 63명, 시민기자 48명 등 총 111명

  • 학생 비만 예방관리 실무협의회 개최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 학생‧시민기자단 111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학생‧시민기자단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학생기자 63명, 시민기자 48명 등 총 111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11월 말까지 인천교육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언론보도 현황을 점검한다.

특히 6월 15일까지 인천광역시경찰청이 인천시교육청 학생‧시민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홍보 콘텐츠 경진대회’에 참여한다.

경진대회는 △청소년 마약범죄의 실태와 예방대책 △신종 학교폭력의 유형과 예방대책을 주제로 르포형식의 기획기사, 언론기고 사진‧영상 작품을 공모받는 내용이다.

인천시경찰청은 6월 26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3명을 선발해 인천경찰청장 상장과 부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시민기자단은 ‘교육청-학교-시민’의 메신저가 되는 소중한 분들”이라며 “학교의 생생한 목소리와 시민의 삶 속 진솔한 목소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학생 비만 예방관리 실무협의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 10개 군구보건소, 교육지원청 등 16개 기관과 인천지역 학생 비만 예방관리 실무협의회를 12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의 2022년 표본 학생건강검사 결과 인천지역 학생비만율은 21%로 전년대비 0.4%p 감소했지만, 전국 학생 평균 비만율(18.7%)보다는 2.3%p 높게 나타났다.

이에 학생 비만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자체와 함께 내실있는 예방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추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운동, 영양, 건강교육을 통합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건강교실 △스마트 3in1 건강교실 등의 프로그램 총 50팀을 운영하고 학생 스스로 건강체크를 할 수 있도록 체지방측정기구 구입비를 지원한다. 학교는 영양상담실과 신체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사제동행 걷기 등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학생 체력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건강체력교실 운영 △가상 체험 스포츠실 추가 설치 △365+체육온활동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영양‧식생활 전문 사이트 개설과 상담키트 배부, 교육자료 등도 제공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학생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 여러 보건소와 협력해 내실있는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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