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주거환경 개선... '희망하우스' 사업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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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현 기자
입력 2023-05-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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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 2005년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

  • 현재까지 약 260가구 대상 진행

광양제철소가 지역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하우스 사업 2차년도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10일 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금호동 '​​희망하우스' 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이현주 금호동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은 광양제철소가 2005년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2018년부터 '희망의 하우스'로 이름을 바꾸고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까지 그대상을 넓혀 운영하고 있다.

최대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광양제철소는 광양시, 동사무소,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수혜처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가정에는 사전 방문을 통한 주거 환경 점검이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도배, 장판, 벽면 단열, 조명 교체, 창호 교체, 싱크대 설치 등 맞춤형 봉사가 제공되게 된다. 현재까지 수혜를 받은 가정은 총 257세대에 이른다.

특히, 전문업체뿐 아니라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본인의 특기를 살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창단한 재능봉사단들이 봉사에 참여 예정이기에 더욱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매마을을 대상으로 펼치는 연합봉사활동과 연계해 진행 예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욱 체감되는 봉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이웃들의 주거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펼쳐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주거환경 개선 뿐 아니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목공예품을 전달하고, 하포마을 최고령 어르신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담아 선물하는 등 지역 이웃들과 마음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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