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주말 태안해안국립공원서 '생물다양성 대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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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현미 기자
입력 2023-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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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태안해안국립공원 [사진=국립공원공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5월 13~14일 충남 태안군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제1회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생태계 전문가와 함께 몽산포 갯벌, 신두리사구, 신진도, 마도 등 태안해안국립공원 일대 생물종을 살펴보는 행사다.

참가자는 블로그를 비롯한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약 80명(20팀)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 탐사는 크게 △조류 탐사 △조류 가락지부착조사 △갯벌생물 탐사 △사구생물 탐사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한다.

조류 탐사는 태안 해변 바닷새와 천리포수목원 등에 사는 물새와 산새를 관찰한다. 조류 가락지부착조사는 태안 해안을 중간 기착지로 통과하는 철새에 금속가락지를 부착하고, 철새들 이동 경로와 도래 시기를 파악 조사에도 참여한다.
 
갯벌생물 탐사는 갯벌생물종을 확인·기록하는 행사다. '갯벌생태휴식제' 시행 구간인 몽산포 갯벌에서 진행한다. 갯벌생태휴식제는 무분별한 생물 채취로 훼손된 갯벌을 대상으로 1년간 사람 통행을 제한하고 생물 채취를 금지하는 국립공원 보호제도다.
 
사구생물 탐사는 사구생태계 전문가와 함께 신두리 사구에 서식하는 식물·곤충·파충류 같은 생물종을 관찰·기록하는 행사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가 국립공원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에 참여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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