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JJ) 수원시장,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석전대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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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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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석전대제 통해 125만 수원시민의 안녕을 빌어달라"

  • 중소제조기업 홍보 영상 제작·106개국에 송출 지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석전대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석전대제(釋奠大祭)’에 참석해 “석전대제를 주최해 주신 수원향교에 감사하다”며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본받고 인의예지를 행하는 석전대제를 통해 125만 경기 수원시민의 안녕(安寧)을 빌어 달라”고 했다고 11일 밝혔다. 

석전대제는 매년 봄, 가을 드리는 제사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본보기가 되는 규범이다. 유교 제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제사며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석전대제에서 초헌관을 맡고 술잔을 올리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날 춘기 석전대제 봉행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 김열경 영통구 노인지회장,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 이기도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 회장, 수원향교 임원·유림·원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석전대제에서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제관 ‘초헌관(初獻官)’을 맡고 제사의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를 지냈다. 이어 이기도 회장이 중간정도 익은 술을 두 번째 잔으로 올리는 아헌관을, 김현광 대표가 숙성된 맑은 청주를 세 번째 잔으로 드리는 종헌관을 맡고 행례를 진행했다. 수원향교 추기 석전대제는 9월 28일 봉행할 예정이다.
◆ 중소제조기업 홍보 영상 제작·106개국에 송출 지원

수원시의 한 중소 제조기업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아리랑TV와 함께 중소 제조기업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 지원으로 아리랑TV가 관내 12개 중소 제조기업을 소개하는 TV 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7~11월 아리랑TV를 통해 해외 106개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아리랑TV 제작진은 공모를 거쳐 선정한 관내 중소 제조기업 사업장을 방문해 기업이 연구개발에서부터 제품 생산, 포장 등 제작 전체 과정을 촬영한다.

아리랑TV는 촬영한 영상에 영문번역 특수 자막과 영국인 리포터·전문 성우 더빙을 입혀 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시는 2020년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업·중소업체 TV 홍보영상 제작·해외 송출 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매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 지원 사업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에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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