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장관 "北 대화의 장 이끌기 위해 중국 역할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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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5-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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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대화 채널 차단하고 무응답 일관해 안타까워"

  • "미·중 간 협력 견인...인도태평양 지역 평화 이끌 것"

 

권영세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0일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대응이 필요하며 북한이 의존하고 있는 중국의 역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권 장관은 이날 '미래 한반도 질서 구축을 위한 한·미·중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린 동아시아연구원(EAI) 주관 국제회의 축사를 통해 "한반도 문제는 미·중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불씨를 제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장관은 북한의 핵능력에 따른 안보 위협에 대응해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자체 억지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나아가 국제사회와 연대 강화를 통해서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동시에 북한과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지속해서 소통과 신뢰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북한은 대화 채널을 차단하고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어서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정부 또한 한반도 문제를 통해 미·중 간의 협력을 견인하면서 한반도에서 나아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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