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플랫폼, '비헬씨'로 '2023 AI EXPO KOREA'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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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5-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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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아이플렛폼]

의료 인공지능 전문 IT기업인 주식회사 에이아이플랫폼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AI 전문 전시회인 '2023 AI EXPO KOREA(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의료 마이데이터 거래 플랫폼 '비헬씨(B+Healthy)'를 선보인다. 비헬씨는 이용자의 동의를 받은 의료데이터를 수집 후 가명 처리하고 이를 활용하며 데이터 소유주에게는 혜택을,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관 및 기업에게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웹 3.0 기반의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플랫폼 서비스이다.

현재 국내 의료데이터는 연구 목적으로만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 중 일부만을 무작위로 추출하고 가공(가명화)한 후 제공하는 데이터이다. 이런 데이터는 수집량이 적을 뿐 아니라 분절된 단기 데이터만 제공하므로 장기적인 분석이 필요한 연구·개발 분야나 SW 개발 등에는 활용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에이아이플랫폼에서는 처방전(투약이력), 건강검진결과, 진료이력, 유전체검사결과 등의 의료데이터를 제공하는데, 개인 동의와 비식별 처리가 됐으며 장기간 누적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신뢰성 있는 의료 데이터이므로 연구·분석용으로 적합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수집한 의료 데이터를 판매하며 동시에 이용자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서비스는 비헬씨가 유일하다. 이러한 독보적인 시스템 덕에 비헬씨의 누적 회원가입자 수는 약 2만5000여명, 누적 의료 데이터 수는 약 3만3000여건에 달한다.

비헬씨의 운영사인 에이아이플랫폼은 인공지능기반 치매조기발견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인제대학교 백병원 신경과, 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로부터 치매조기발견 플랫폼에 대한 임상시험 시행과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도 완료했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개관한 제2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하며 기업의 잠재가치와 성장력을 인정받았으며, '테스트-베드 코리아(Test-Bed Korea)'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보이며 의료 데이터 전문 IT기업으로서의 어엿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의료 마이데이터와 치매조기발견과 관련된 10여건의 특허를 보유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형섭 대표는 "앞으로도 비헬씨를 통해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을 할 수 있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더욱 크게 구축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다가올 마이데이터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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