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개최…'6000만송이 향기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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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3-05-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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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

울산시는 오는 19~21일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면적 2만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여만 송이의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개막행사(해병대 특별공연, 개막식) △공연행사 △야생화 전시·정원체험행사 △특별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날인 5월 19일 오후 7시 초화정원무대에 마련된 개막식에는 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의 특별 공연, 봄꽃 드론쇼, 가수 정동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 특별 공연은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소년, 청소년들에게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장을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사진=울산시]

주말(20~21일)에는 왕버들마당에서 숲속 공연과 '태화강-연어의 꿈'이란 주제로 어린이 창작 인형극이 상영되며 꼬마버블열차, 마술쇼도 진행된다.

또한, 클래식 연주단체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20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21일)도 선보인다.

또 '정원체험 공간'에서는 울산 제4호 민간정원인 오계절 정원과 연계 협력해 꽃차 마시기 및 만들기 체험, 정원 생활원예 상담이 운영된다.

아울러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 전시를 비롯해 태화강에 자생하는 야생화 분재전시, 친환경장터, 향수병 등 봄꽃 사진무대, 무빙카메라 운영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야간에는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봄꽃타워 설치, 느티나무길에 네온 감성 글귀와 야간 스트링 조명, 태화강 실개천에 LED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축제를 통해 정원도시로의 울산 이미지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등 태화강 국가정원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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