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운정시도시 종합병원 신설 관련해 아주대 병원측과 정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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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5-0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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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 점검...도의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도 '약속'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4일 아주대병원 관계자와 함께 정담회를 가졌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4일 오후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아주대학교 파주병원 건립’과 관련해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주대 병원측 관계자들로부터 구체적인 사업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 의원은 "종합병원 건립은 파주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수십년 간의 숙원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기도 관련 부서와 종합병원 설립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해 종합병원이 빠른 시일 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고의원은 이어 "최근 언론보도에서 파주시 메티컬클러스터가 올해에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나오는 상황인데, 이는 종합병원 착공이 시작되는 것처럼 보여져서 파주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으므로 표현의 신중함이 필요하다"면서 "사업부지 내 공동주택 분양 수익금을 병원 건립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인 만큼, 타지역 실패사례를 분석해 잘 신설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아주대측은 "평택 브레인시티 내 병원 건립과 병행해 파주시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평택시에 계획대로 건립이 된다면 순차적으로 파주시에도 3~5년 터울로 건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2020년 민선7기 당시 아주대와 운정신도시 서패동 일원 45만㎡에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상업 및 편의 시설 등이 입주 예정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500병상급 종합병원 건립을 목표로 하는 ‘아주대학교병원 건립 협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한편 현재 파주시내에 종합병원이 없어서 고양시 등 주변 지역으로 의료원정을 떠나는 것이 현 실정이며,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에 종합병원을 유치시키기 위한 파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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