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절친 작가 등 주변인 4명, 피의자 신분 전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은미 기자
입력 2023-05-04 09: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유아인 SNS]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주변인 4명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3일 SBS 보도 등에 따르면 이번에 피의자 신분이 된 유아인의 주변인들은 전부터 유아인과 친분을 드러냈던 미대 출신 작가와 미국 국적의 남성, 유튜버 등이다. 이들은 지난 2월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귀국 시 함께 입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수사 초기에는 참고인이었지만,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신분이 바뀌었다. 지난달 말 경찰이 이들의 주거지를 추가 압수수색한 결과, 유아인과 같이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인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중에는 마약류 가운데 하나인 졸피뎀을 대리 처방받아온 정황도 포착됐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 등으로 쓰이는데, 마약류로 분류돼 있다. 10mg 기준 한 사람에게 한 달에 최대 28정만 처방하도록 권고된다.

경찰은 중복 처방이 어렵게 된 유아인이 복수의 주변인을 통해 여러 차례 대리 처방을 받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