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현장 목소리 청취해 정책 반영... 박윤규 차관 "성과 확산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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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4-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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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가 지난 27일 판교 지란지교시큐리티 사옥에서 박윤규 차관 주재로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상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에서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 종합토론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연속 현장 간담회는 현장 전문가와 논의하며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 역량 결집으로 디지털 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처음 개최했다. 지난 1년 동안 총 20회의 현장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민간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주제 역시 △ICT·디지털 글로벌 진출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미디어 △메타버스 △전파이용 △디지털 보안 △5G·6G 위성통신 △디지털 포용 △청년기업 육성 등 폭넓게 다뤘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주요 정책에 이를 반영했다.

27일 열린 종합토론회에선 그간 논의와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간담회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이야기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금까지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소중한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눠준 민간 전문가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신 언론인 덕분"이라고 전했다.

종합토론회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분야별 간담회 이후 제도 개선이나 지원책 마련 등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성철 티빙 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해 누누티비 관련해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는데, 과기정통부가 (차단 등) 조치해줘서 대부분의 OTT 업계가 가시적인 회복 지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종합토론회를 바탕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디지털 혁신 문화 정착을 위해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 시즌2'를 시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는 토론 중심의 간담회를 발전시켜 직능 단체·협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민관 소통을 확대하고, 디지털 성과를 공유, 확산할 수 있도록 현장성을 강화한다.

박윤규 2차관은 "새로운 방식의 간담회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바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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