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농진원, '그린 솔루션 랩' 통해 농업부문 탄소 감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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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4-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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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그룹이 농업 분야 탄소감축과 이를 활용한 농업인의 신소득 창출을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 손을 잡았다.

NH농협금융은 농진원과 협업해 ‘그린 솔루션 랩’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솔루션 랩은 농협금융이 탄소시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 중 규제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한 NH농협금융은 농진원과 협력해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정책사업 중 하나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가에 탄소배출권을 지급한다. 농업인의 신소득을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농업부문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그린 솔루션 랩은 또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시설 관련 정책자금 대출 △농업인 관련 보험·할부금융 △농업인 보유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부문 탄소배출권 외부사업 참여 농가는 이달 말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은 “그린 솔루션 랩은 농업 저탄소 전환 지원 측면에서 농협의 정체성과 사명감을 담은 사업”이라며 “사업대상을 농업에서 산림, 산업·발전, 건물·교통 등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부문의 외부사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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