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밀양 방문의 해'사업 추진 착착 진행 - 관광객맞이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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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3-04-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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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기 대비 외부방문객 11.6%, 소비지출액 9.6%, 지역검색량 37.1% 증가

  • '밀양선비풍류' 공연, 꼬꼬무 이벤트, 밀양사랑관광카드 등 인기

2023 밀양 방문의 해 홍보 포스터[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올해 밀양방문의 해를 맞이해 모든 관광 통계에서 밀양관광에 관한 지표가 상승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 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밀양시를 찾은 외부방문객, 관광소비지출액, T맵을 통한 지역검색량이 모두 증가했다.
 
355만 7000여 명이 찾은 외부방문객은 전년 동기(318만6965명) 대비 11.6% 증가했다. 관광소비액 지출도 89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81억3077만 5000원) 대비 9.6%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검색량에 있어서도 20만6000여 건으로 전년 동기(15만740건) 대비 37.1% 증가해 밀양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는 올해를 ‘밀양 방문의 해’로 정하고 외부방문객 1600만명 달성과 밀양관광 브랜드 가치 향상을 시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통해 시는 대외적으로는 밀양 관광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대내적으로는 지역주민, 관광사업체, 공무원에게 미래먹거리 산업인 관광산업의 가치를 알리며 각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밀양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2023 밀양 방문의 해 홍보 포스터[사진=밀양시]

◆밀양다움을 담은 관광콘텐츠 운영.
매주 토요일 열리는 ‘밀양선비풍류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지역의 문화자산을 주제로, 지역의 사람이 참여해 만든 공연 프로그램이다. 방문의 해 대표 콘텐츠로 현재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천문, 기상, 의열, 생태, 지역문화 등을 연계해 ‘밀양배움 여행기’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홍보 중이다. 영남알프스, 밀양아리랑둘레길 등 지역을 뛰고 걷는 도보여행도 테마형 여행상품으로 추진 중이다.
 
◆다양한 인센티브와 이벤트로 관광객 유치
개별관광객을 위한 선불 충전식 카드 형태 지역화폐인 밀양사랑관광카드를 출시했고, 단체관광객은 차량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벤트’는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농특산품을 선물로 제공해 재미도 더하고 지역농산물의 우수성도 홍보하고 있다.

◆관광객 친화 환경조성.
기관·단체와 함께 ‘스마일 밀양 친절캠페인’을 월 1회 진행해 친절한 밀양 이미지 조성과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사)밀양시관광협의회를 설립해 민간 부문 관광조직도 정비하고 있다. 만어사 등 5개소에 설치된 무인관광안내소에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지역관광 인지도 높이기
밀양관광 서포터즈 ‘밀양다봄’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매체와 관광박람회, 축제 홍보부스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방문의 해 홍보 기념품을 지역특산품 등으로 제작해 외부 방문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밀양의 대표음식인 ‘밀양돼지국밥’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며 대한민국 음식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책 추진이 외부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시는 앞으로 관광지 입장료 할인, 광역시티투어, 투어패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사업체 친절교육, 캠페인,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외부 방문객을 적극 유입 시킨다는 계획이다.
 
양기규 밀양시 관광진흥과장은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이 가진 관광자원의 장점을 살린 적극적인 시책으로 밀양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하반기 개장하는 밀양관광휴양단지도 영남권 관광허브로서 밀양관광이 한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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