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대한적십자사 "지역채널 기반으로 재난재해 극복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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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4-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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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구호활동 위한 사회공헌 협약 맺어

  • 재난방송 제작·송출, 지역채널 커머스 기부 기획전 등 사업 추진

LG헬로비전과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1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오른쪽)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지역 재난재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케이블TV 재난방송이 대한적십자사와 힘을 합친다. 차별화한 지역형 환경·사회·투명(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LG헬로비전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인도주의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재난방송을 진행한다. LG헬로비전의 재난방송 역량으로 지역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한적십자사 구호활동과 시너지를 통해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7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재난방송과 모금방송 지원 △지역채널 커머스 기부 기획전 진행 △지역채널 콘텐츠·공익영상 제작과 송출 등을 협력한다.

LG헬로비전은 방송 권역 내에서 산불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 지역채널을 통해 재난방송과 모금방송을 송출한다. 지역 나눔 사업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다음 달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전남 완도군에 2L 생수 약 2만병을 기부할 계획이다.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를 활용한 기부 기획전도 진행한다. 기획전 판매금액의 1%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의미 있는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에게도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구매하면서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을 돕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역량을 적극 활용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대한적십자사 공익영상을 제작해 지역채널에 송출하며, 지역 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을 위한 지역채널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 방송을 통한 기여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구호, 봉사 등의 역량이 합쳐져 지역사회를 위한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의 새로운 도전에 LG헬로비전이 함께 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나눔 문화를 만들고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현해 LG헬로비전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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