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학폭 가해자 "'노는 무리' 맞지만 사실 아냐"...누리꾼은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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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4-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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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예림 동창생 영상 캡처]

학창시절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한 표예림의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A씨가 억울함을 드러냈지만 누리꾼들은 냉랭함을 보였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더글로리' 사건 AXX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육군 군무원으로 근무 중인 A씨 "우선 저는 학창시절 소위 말하는 '노는 무리'가 맞았다. 쉽게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쉽게 남에게 피해를 끼쳐왔을 수 있다고 스스로 인정한다. 표예림뿐 아니라 모든 동창생에게 미안한 마음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표예림이 밝힌 학폭 내용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A씨는 "학창시절 제가 단순히 재미 삼아, 이유 없이 누군가를 해하거나 짓밟은 적이 없다. 하늘에 맹세코 12년이나 되는 오랜 시간 한 사람을 집요하게 따돌리거나 주동해 괴롭힌 사실도 없다. '변기통에 머리를 넣었다', '다이어리로 어깨를 내리쳤다', '표혜교냐며 피해자를 조롱했다', '사과 한번 한 적 없다' 등의 내용은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고등학교 3학년 때 무리 안에서 왕따를 당한 일이 있다. 성인이 된 이후 표예림이 생각나 연락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후 '네 사과로 내가 정말 괜찮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연락해 줘서 정말 고맙다'는 답장을 받았다"면서 2015년의 일이라 메시지는 없다고 말했다.

표예림과의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A씨는 "이상하게 편집돼 내향적인 동급생을 모두 때리고 다녔다고 와전돼 억울하다. 둘 다 술이 많이 취한 채로 통화해 주정 부린다 싶을 만큼 혀가 꼬여 부끄럽지만, 통화내용 전체를 공개할 마음도 있다"면서 "(표씨가) 분명한 악의로 저를 공격하려던 사실을 알고 있어, 그 의도가 느껴져 저 또한 공격적으로 나간 게 맞다. 관련 카톡 전문도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A씨의 반박글에도 누리꾼들은 차갑기만 하다.

누리꾼들은 "뭐가 억울할까(rs***)" "가만 있으면 가해자는 당하는 사람 심정을 잘 모르지. 장난이었겠지만 당하는 사람은 어땠을까?(ds***)" "진심 더글로리 나온 가해자 역할이랑 레퍼토리가 똑같아서 놀랍다(ju***)" "원래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함(si***)" "때린 사람은 항상 모르더라고요. 항상 장난이었다고 그러더라고요(ra***)"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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