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영농기 농가 인력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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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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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MOU 체결 근로자 68명 입국·농가 배치…내달 104명 추가 입국 예정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필리핀 퀴리노주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입국 및 농가배치가 이뤄져 영농기를 맞은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일 군에 따르면 3월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된 68명의 필리핀 주민이 이날 입국하고 25개 농가와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후 배치됐다.

군은 고령화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2년 필리핀, 베트남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등 15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법무부로부터 농가형 119농가 395명, 공공형 50명을 배정받은 후 계절 근로자 적기 입국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에도 농가형 계절근로자 54명과 공공형 계절근로자 50여명이 추가로 입국하고,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200여명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및 농가배치로 있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안군 농가의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불 재난안전통신망 훈련 실시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20일 지역 내 산불 상황을 가정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 훈련을 실시했다.

김종필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진안소방서, 진안경찰서, 육군제7733부대 1대대, 진안군의료원 등 4개 유관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실제 재난상황을 설정하고 신고·접수부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보고 및 지휘체계 구축 등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성화 및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군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통신망 구축에 있어 미흡한 부분을 확인하고 개선할 계획하는 한편, 재난대응 협업부서에 재난안전 통신망기기를 보급해 추후 재난현장 중심의 다각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40기 진안군 노인대학 입학식 열려

[사진=진안군]

(사)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구동수)는 20일 제40기 진안군 노인대학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노인대학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및 학사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진안군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목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노인대학 과정으로는 노인건강, 대인관계, 문화 및 예술·교양·시책 등 다양하게 편성됐다.

한편, 진안군 노인대학은 1982년 설립 후 현재까지 22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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